주역(周易)은 평화를 노래하는 경전, 즉 평화경(平和經)이다.
‘평화’의 눈으로 주역을 다시 해석함으로써 平和經의 논리를 정립한다. ‘평화’의 시각으로 마르크스(Marx)의 『자본(Das Kapital)』을 다시 해석한다. 여기에 ‘폭력(Gewalt)’ 개념을 덧붙여 주역과 『자본』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예나 지금이나 『주역』은 시대의 암호를 판독하는데 도움을 주는 경전이다. 마르크스의 『자본』 역시 자본주의의 암호를 해독하는데 유효한 저작이다. 『주역』과 『자본』은 ‘시대의 암호 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 공통점을 평화의 담론으로 해석하는 지평이 열린다면 동서고금의 ‘평화 창출 대안’을 마련하는 표준으로 삼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