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남긴 시는 죽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 우리를 살게 한다.”
윤동주는 28년의 짧은 생을 살았지만, 그가 남긴 별빛 같은 시들은 세대를 넘어 우리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긴다. 이 책은 ‘만약 윤동주가 자신의 삶을 직접 회고했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가상 자서전이다. 역사적 사실과 시인의 작품세계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이 책은, 시인이 태어난 용정의 별빛 어린 소년 시절부터 연희전문 시절의 고뇌,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마지막까지 시를 지키려 했던 순간까지를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부끄러움 없는 삶’이라는 윤동주의 문학적·인간적 유산을 가슴 깊이 체감하게 될 것이다. 각 장마다 그의 시가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생생히 느낄 수 있으며, 윤동주의 시가 왜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가를 납득하게 된다. 특별히 이 책은 시인 윤동주의 시구를 단순히 인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 속 세계를 한 편의 문학으로 재창조하여 독자로 하여금 마치 윤동주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듯한 몰입을 선사한다. 당신이 오늘 밤 별을 올려다본다면, 그 별 중 하나는 윤동주의 시일지도 모른다. 그의 시와 생애를 따라 걸으며 우리도 다시금 ‘부끄럼 없는 삶’의 가치를 되새겨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