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우진과 미스테리한 소녀 우연이 펼치는
로맨스 액션 판타지 소설!
“너, 바다 좋아하냐?”
“응. 좋아해요.”
“왜?”
“자유로워 보여서요.”
우연은 가볍게 발걸음을 옮기며 말했다.
“바다는 묶여 있지 않잖아요. 어디든 흘러가고, 어디든 닿을 수 있죠.”
나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우연이라는 사람도, 어쩌면 바다와 닮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녀는 언제나 내 예상 밖의 행동을 했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이상하게도 내게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