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일 잘하고 싶다’고 생각한 당신에게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눈을 뜨고, 같은 색깔의 지하철을 타고, 정해진 방향으로 간다. 회의는 늘 넘치고, 보고서는 기다리고, 메일함은 쉬지 않고 불어난다. 퇴근을 하면 지친 몸이 소파로 먼저 달려가고, 문득 드는 생각.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 정년까지 살아남을까?”
회사라는 공간에서 우리는 수많은 ‘역할’을 수행한다. 누군가의 부하 직원이자 동료이며, 때로는 후배의 멘토이기도 하다. 그 사이에서 실수하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좋은 평가를 받으려 애쓴다. 그런데도 누군가의 한마디에 마음이 무너지고, 실적 하나에 자존감이 흔들리기도 한다.
‘일’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어렵고, ‘성과’보다 ‘신뢰’가 더 중요하다는 걸 이제는 안다. 그래서 이 책은 성과를 내는 비법보다, 함께 일하는 사람과 부딪히지 않고, 내 마음을 지키면서도 일의 중심을 놓치지 않는, '현실적인 일 잘하기의 기술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상사에게 어떻게 보고해야 할지, 동료와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게 좋을지, 후배에게는 어떻게 조언해야 부드럽게 들릴지, 메일 한 줄, 문자 한마디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어떤 태도로 일하고 있는가를 함께 돌아보고자 한다.
누구나 ‘일을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러나 실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말투, 감정 조절, 책임감, 시간 약속, 피드백의 태도, 그 모든 작은 요소들이 ‘일잘러’를 만든다.
이 책이 당신의 하루에 조금 덜 불편한 관계, 조금 더 명확한 소통, 조금 더 단단한 자존감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일은 매일 반복되지만, ‘일을 대하는 자세’는 스스로 선택하고 본인의 노력으로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선택과 노력이, 결국 당신의 이름과 가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