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가 쉽지 않음은 그만한 무게를 알기 때문이다.
말이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한다. 말로 받은 마음의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차갑고 시리고 예리한 칼에 베인 것같이 아프다.
치료의 시간이 지나도 깊은 상흔을 남기고 볼 때마다 다시 찌릿 아프다.
모든 에너지가 바닥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급속 충전기를 꼽은 듯 다시 살아나게 되는 것도 한마디 말이거나 한줄기 글이다.
강사는 말한다. 바른 지식을 전하고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어둠 속 등대가 되기도 한다. 말의 무게를 알기에 힘쓰고 애쓴다.
그 수고를 존경하고 나는 삶으로 말의 무게를 감당하는 참된 강사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