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이라 아파트 창문 너머로 보름달이 뜨면, 두 손 모아 무엇이든 빌어 본다.
소원을 빌 때, 달을 보고 기원을 하는 것이지만은, 정작 소원 빌 때만 빤히 달을 쳐다보고 또 달은 소원을 빌 곳이 없음에 나만 이기적인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렇게 우리의 마음은 오직 보이는 부분만 보고 그 순간에 반대편은 도통 생각나질 않는다. 지난 후에야 늘 깨닫는 것이다.
이러매, 진실로 동시에 양쪽을 다 둘러보는 혜안이 있다면, 우리에겐 정신적 성숙이 오고야 말리라.
어릴 때 깨달으면 좋았을 것들이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 대해 또 공부에 대해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