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연구소에 나와서 책을 쓰기 전에 튼, 라디오에서 가수 정동하 씨의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라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궁즉통. 궁하면 통한다. 우연히 들은 노래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어느 것이든 심취하여 궁리하면 혜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며 새로운 차원으로 나를 고양함이 있다.
사랑, 목숨, 조국 등등, 가장 소중한 것을 우리는 왜 번번이 지나고 나서 앎이 있는 것일까.
있을 때 소중한 것의 진면목을 알기 위해서, 작으면 개인의 인생부터 크게는 천하의 대세까지 망라한 동양고전 ‘주역’에서 그 길을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