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는 남 유다가 멸망하기 전부터 멸망할 때까지 예언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진노로 나라가 망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예레미야가 유다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을 때, 바빌로니아에서는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말씀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하는 백성들을 향해 눈물을 흘리면서 예언하였습니다.
예레미야의 저자는 1장 1절에 기록된 대로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입니다. 예레미야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세우신다,’ ‘여호와께서 높이신다,’ ‘여호와께서 던지신다.’입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요시야 왕이 다스린 지 13년에 시작해서 시드기야 왕이 다스린 지 11년 5월까지 예언하였습니다.(요시야,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기록연대는 대략 주전 627년에서 586년경이고, 주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약속입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에서 동북쪽으로 약 5km 떨어져 있는 조그마한 마을 아나돗 출신인데, 이곳은 여호수아가 제사장 아론의 후손들에게 준 성읍들 가운데 하나였습니다.(여호수아 21장 18절 참고.) 예레미야는 남 유다가 바빌로니아에 멸망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예언하였고, 유다 백성들 가운데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이 70년 후에 돌아오게 될 것도 확실하게 예언하였습니다.
이 책은 예레미야서를 다른 자료 도움 없이 이야기식으로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개역개정 성경을 기본 자료로 하고, 원어와 다른 해석본을 참고해서 단숨에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서를 쉽게 읽고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정리한 참고 자료임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성인까지 편안하게 읽으면서 기록된 내용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을 쓴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