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젊을 때만 오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들은 인생의 마지막에서, 가장 뜨겁고 깊은 사랑 을 만났다.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 회장, 장태호.
그리고 그의 집에서 일하던 60대 가정부, 김말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계절에, 서로의 삶에 스며들었다. 처음엔 조용한 인사였고, 그 다음은 따뜻한 밥 한 그릇, 그 리고 마침내 그들의 이름 앞엔 ‘남편’과 ‘아내’가 붙었다.
그러나 세상은 그들의 사랑을 반기지 않았다.
가족의 반대, 세간의 비난, 냉소적인 시선 속에서 그들은 사 랑을 지키기 위해 삶 전체를 다시 선택해야 했다.
기자회견장에서 외친 “나는 저 여자를 사랑합니다”라는 고 백, 함께 텃밭을 가꾸며 꾸던 조그마한 꿈, 그리고 병상에 누운 아내를 지키는 남편의 마지막 고백까지?
이 책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가장 순수하고 치열했던 사랑 의 기록이다.
《당신을 사랑한 마지막 계절》은 늦은 나이에 만난 두 사람의 사랑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냈던 ‘진심’과 ‘온기’의 의 미를 되새기게 만든다.
이 책은 말한다.
사랑은 늦게 와도, 그 깊이는 결코 얕지 않다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