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하고 손주를 돌봐주기 위해 용인에서 파주로 2011년도에 이사 와 살고 있습니다. 주변의 공휴지를 이용하여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3년 동안 텃밭을 가꾸어 왔습니다. 그러면서 텃밭에서 펼쳐지는 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소재로 틈틈이 시를 썼습니다. 이제 텃밭 가꾸기를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쓴 시를 모아 『인생 텃밭』이란 시집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텃밭을 오랫동안 가꾸어 오면서 느낀 것은 인생도 텃밭의 사계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태어나 자라서 가정이루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듯이 말입니다. 텃밭에서 펼쳐지는 사계가 각각 특색 있게 아름답듯이 내 영혼의 사계도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