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은 진리를 말했고,
예수는 그 진리를 품고 걸었다.
나는 그 길 끝에서 조용히 앉았다."
우리는 질문하고, 사유하고, 때로는 무너집니다.
철학자들은 말로 진리를 붙잡으려 했고,
예수와 부처는 말없이 곁에 머무는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책은 철학자들과 성인들이 나눈 상상의 대화록이자,
나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고요한 여정입니다.
플라톤에서 니체, 한나 아렌트, 칸트, 융, 사르트르까지.
그들은 예수와 부처 앞에서 스스로의 사유를 내려놓고,
마지막엔 사랑과 침묵 앞에 앉습니다.
이 책을 펼친 당신도 그 대화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질문이 끝나는 자리에서,
말 없이 당신을 안아주는 존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