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쇠사슬에 묶인 채 살아간다. 누군가는 기억에, 누군가는 진실에.”
어린 시절을 ‘에덴’이라는 보육원에서 보낸 주인공.
평범한 초등학교 교사로 살아가던 그의 삶은, 오래전 불길 속에서 사라진 줄 알았던 친구의 전화 한 통으로 산산이 무너진다.
반복되는 악몽, 끊을 수 없는 과거, 그리고 사라진 기억 속 사냥의 진실.
살아남은 자들이 마주해야 할 끔찍한 진실의 조각들이 하나씩 드러날 때, 주인공은 결국 자신이 그 쇠사슬의 일부였음을 깨닫게 된다.
잔혹하면서도 서늘한 아름다움. 현실과 기억, 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한 남자의 회귀와 복수의 기록.
『엘리펀트』, 당신의 기억 속 가장 어두운 방을 두드릴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