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 이야기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인사담당자 입니다.
수많은 신입사원을 맞이하고, 떠나 보내고, 다시 만났습니다.
지원서를 읽고, 면접을 진행하고, 입사 후의 업무 적응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을 잘하게 되는 과정은 결국 ‘사람으로 버텨내는 시간’이 먼저더라”는 사실 말이죠.
신입사원이 겪는 수많은 감정, 그 속에서 생기는 작고 큰 혼란들을 혼자 견디지 않게 하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당신은 이 책을 통해 지금의 나를 위로 받을 수도 있고, 혹은 과거의 나를 다정하게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이 책을 닫고 난 뒤, 내일 회사로 들어가는 발걸음을 조금 더 가볍게 할 수
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이 책이 가진 역할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입사원이란 계절을 건너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작은 책이 함께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