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트위터 한 줄이 어떻게 전 세계 물가를 뒤흔들었는지, 바이든의 반도체 정책이 왜 우리 스마트폰을 비싸게 만드는지, 미중 무역전쟁이 어떻게 동네 치킨집 사장님의 한숨으로 이어지는지... 이 모든 복잡한 연결고리를 명쾌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일상 속 친숙한 제품들 - 치킨, 커피, 햄버거, 청바지, 스마트폰 - 을 통해 글로벌 무역전쟁의 실체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캐나다 메이플시럽 농민의 눈물부터 이탈리아 치즈 장인의 분노까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무역전쟁의 진짜 피해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비싸진 세상에서 현명하게 살아가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관세율 변화를 미리 예측하는 법, 원산지를 활용한 절약 전략, 중고시장과 구독경제를 활용하는 노하우까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정보가 가득하다. 세계화의 황금기가 저물고 보호무역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이 책은 혼란스러운 경제 상황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필수적인 나침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