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마치 고독의 산을 오르는 일과 같다.
누구에게나 눈보라처럼 날카로운 아픔이 몰아치는 순간이 있고,
절망과 희망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는 기나긴 여정이 존재한다.
여기, 상실과 고독 속에서도 끝내 희망을 찾아 헤매는 한 청년이 있다.
사랑과 죽음, 조울과 고독의 경계를 수없이 오가며
무너지면서도 끝끝내 삶을 놓지 못하는 한 인간의 절절한 이야기.
이 책은 결코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우리에게 삶의 균열은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일지 모르지만,
그 균열 속에서 피어난 아주 작은 희망 하나가
얼마나 눈부신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