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엇 마티노(Harriet Martineau)(1802~1876)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사회학자이자 진보적 작가로, "사회학의 어머니"로 불리는 선구적 인물이다. 신체적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50권 이상의 저서를 집필하며 사회 과학의 체계화에 기여했다.
그의 핵심 업적은 『사회경제의 이해(Illustrations of political economy)』(1836-1840) 시리즈가 있는데, 이는 사회 현상을 통계와 현지 조사를 통해 과학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사회학 연구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미국 여행기를 통해 노예제도와 인종 차별을 날카롭게 비판했으며, 그 외에서는 여성의 교육·참정권·경제적 독립을 사회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며 페미니즘 이론의 기초를 다졌다.
그는 "인간의 행복은 사회 제도에 달려 있다"는 신념 아래 계급 갈등, 노동 착취, 성차별 문제를 데이터로 증명하며 사회 개혁을 촉구했다. 방법론적 혁신과 글로벌 시각은 현대 사회학과 페미니즘 이론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