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라인댄스를 만났을 때, 그저 음악에 맞춰 가볍게 움직이는 취미 정도로 생각했어요.하지만 어느새 제 하루의 중심이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과 웃고, 땀 흘리고, 함께 호흡하는 삶의 리듬이 되었죠.저는 지금 경기도 포천.강원도 철원에서 운동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대학교평생교육원,복지관,주민지체센터,문화원,장애인교실,체육관에서,때로는 축제 무대 위에서 사람들과 함께 라인댄스를 추고, 장구난타 와 북난타 소리를 나누고 있어요.
수업을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 수업은 운동이 아니라 삶이다.”수업에 처음 오신 분들이 어색해 하시던 모습, 몇 주 지나지 않아 환하게 웃으며 스텝을 따라오시는 모습, 춤추면서 “내가 이렇게 웃은 게 얼마 만인지 몰라요”라고 말씀하시는 그 순간들. 그럴 때마다 저는 이 일을 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이 책은 운동을 잘하기 위한 기술적인 이야기보다 더 중요한 “함께하는 여가의 즐거움”, 그리고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경험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쓰기 시작했습니다.라인댄스를 통해 누군가는 건강을 되찾고, 누군가는 외로움을 이겨내고, 누군가는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됩니다.그 여정을 함께한 조쌤의 기록을 이제 글로 남기려 합니다. 지금 이 책을 펼친 당신에게도 작은 리듬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춤추는 삶, 그리고 그 속의 진짜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