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만경(勝?經)』은 대승불교의 경전으로, 정식 명칭은 『승만부인사자후일승대방편방광경(勝?夫人獅子吼一乘大方便方廣經)』이다. 파사익왕과 말리부인의 딸인 승만부인이 부처님께 설법을 청하여 가르침을 듣고, 부처님 앞에서 서원을 말씀드리는 내용이다. 이 경전은 ‘일승사상(一乘思想)’과 ‘여래장사상(如來藏思想)’을 중심으로 설하고 있다. 따라서 일체의 중생이 본래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임을 보여준다. 이에 부처님의 자비와 구원의 힘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그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음을 설한다. 대승불교의 신앙을 비롯하여 여래장 사상을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경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