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한 특별한 순간들, 봄이 피어나는 이야기”
『봄안의 봄』은 제주의 봄처럼 따뜻하고, 라디오처럼 잔잔한 울림을 전하는 글 모음집이다. 김란희, 박혜림, 소록, 예준, 정우석, 정재란, 한승희, 홍상표?여덟 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에세이, 시, 단편극, 그리고 인생의 단상들이 담았다.
삶의 어느 시점에서 문득 멈춰 서게 하는 장면들, 추억 속 음식 냄새에서 피어오르는 그리움, 나이를 먹으며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 일상 속의 풍경, 그리고 '나도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는 조심스러운 도전을 이겨낸 이야기가 이 책 안에 고요히 숨 쉬고 있다
책을 펼치는 순간, 독자는 마치 제주로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바람이 부는 올레길, 고사리를 꺾으러 나선 이른 봄 산길, 시끌벅적한 강의실, 외돌개 바닷가의 햇살. 각 글에는 장소를 넘어서는 감정의 공감이 깃들어 있다.
특별하지 않은 삶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순간,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의 위로가 되는 순간,
그리고 오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문장들.
이 책은 단지 글을 모아놓은 책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쓴 계절의 일기’이다. 읽고 나면, 독자도 자연스레 자신만의 봄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