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15년간 금융업계에서 수많은 고객의 자산 관리를 도우며 깨달은 진실이 있다. 돈을 가장 많이 모은 사람들이 반드시 가장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적당한 돈을 벌면서도 가족, 건강, 경험에 투자한 사람들이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다.
한국 사회는 "돈을 아껴라", "미래를 위해 저축하라"는 메시지로 가득하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며 산다. 여행을 가고 싶어도 "돈이 아까워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도 "일이 바빠서" 포기한다.
하지만 정말 그게 맞을까? 죽을 때 통장 잔고가 많은 것과 행복한 추억이 많은 것 중 어느 쪽이 더 값진 인생일까?
이 책은 "돈을 모으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언제, 어떻게 돈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인생에는 돈을 써야 할 때가 있고, 경험에 투자해야 할 순간이 있다. 그 타이밍을 놓치면 나중에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소용없다.
20대의 배낭여행, 30대의 가족 여행, 40대의 자기계발, 60대의 건강 관리. 각각의 시기에는 그 시기에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이런 기회들을 "나중에 돈 모으고 나서"라며 미루다 보면, 정작 돈을 모았을 때는 그 기회가 사라져버린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길 바란다. 그리고 죽을 때 "돈을 잘 모았다"가 아니라 "돈을 잘 썼다"고 말할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