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명은 지난 200년간 화석연료가 이끌었던 시대의 종말과 함께 거대한 에너지 대전환의 파도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이 책은 과거 에너지 혁명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기후 위기와 모든 에너지가 전기로 통하는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의 도래를 심층적으로 진단합니다. 특히 에너지의 92.9%를 수입하는 '에너지 식민지' 대한민국이 RE100 등 글로벌 압박 속에서, 애써 만든 재생에너지를 전력망 부족으로 버려야 하는 '만들수록 손해'인 역설에 빠진 현실을 분석합니다.
위기 분석에만 머무르지 않고,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할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그리고 차세대 원자력(SMR) 등 미래 기술의 잠재력을 탐색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낡은 혈맥을 잇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재생에너지 혁신 플랫폼'을 통해 시장 실패를 극복하는 새로운 성장 방정식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복잡한 에너지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구체적인 비전과 나침반을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