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과 해외 여행은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국내 여행은 편리함과 안전함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익숙한 언어와 가까운 거리, 믿을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은 시니어들에게 안심을 주었다. 아름다운 사계절의 풍경과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국내 여행지는 여유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았다. 반면 해외 여행은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다른 나라의 풍경과 음식, 사람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어 주었다. 그만큼 준비할 것이 많고 체력적인 부담도 크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경험이었다. 이 책은 바로 그 두 가지 여행의 매력을 균형 있게 담고자 했다.
많은 시니어가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나이가 많아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주저한다. 그러나 여행은 나이에 따라 방식만 바뀔 뿐 언제나 가능하다. 편안하고 안전한 숙소를 선택하고, 이동 시간을 줄이며 여유로운 일정으로 계획하면 누구나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시니어 여행자를 위해 개발된 서비스와 상품이 많아졌기에 정보만 잘 활용하면 여행의 벽은 훨씬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