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끝을 알면서도, 그 사람에게 다시 걸어 들어갈까.
강렬한 끌림과 차가운 거리감, 그 사이에서 숨 가쁘게 이어진 통화와 짧은 만남들.
한 사람의 회피와 다른 한 사람의 불안이 만나, 서로를 붙잡고 밀어내며 만들어낸 사랑의 궤적.
이 책은 단순한 연애담이 아니다.
마주했던 웃음과 고백, 뒤돌아서면 차가워지는 공기, 그리고 끝내 서로의 속도를 맞추지 못한 결말까지.
그 모든 순간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 감정과 심리의 기록이다.
혹시 당신도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무너지고, 한 번의 웃음에 다시 살아난 적이 있는가.
이 이야기가 당신의 사랑이 안정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