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수애는 13년 경력의 서양화가다. 계절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고도 단아하게 담아내던 저자의 손길이 화폭이 아닌 페이지 위에 닿았다. 그림으로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담백하고도 진솔한 이야기들을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엮어냈다. 이 책은 그 소탈한 기록들이 모여 탄생한 그림 에세이이다.
각 장의 사이사이, 계절을 주제로 한 저자의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계절별로 네 장씩, 총 열여섯 장의 풍경화가 수록되어 있어 눈이 더욱 즐겁다. 저자의 생활이 가득 담긴 진솔한 문장과 다채로운 풍경화가 한 권으로 엮였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찬란한 계절의 기록을 보고 싶은 당신,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