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이라면 무릇 일상과 신앙의 관계에 대해 각자의 방식으로 고민하기 마련이다. 『마당에는 감꽃이 세상에는 말씀이』는 개발자로 재직 중인 저자의 삶을 새롭게 꽃피운, 치열한 신앙의 여정을 가감 없이 담았다. 2년간의 강도 높은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통해 변화한 삶의 현장이 한 권의 책으로 오롯이 재탄생했다.
특히 이와 같은 훈련 과정을 목회자가 아닌 일반 성도의 관점에서 담아내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때로는 무너지고, 때로는 흔들리면서도 담담히 신앙의 여정을 펼쳐 낸 저자의 이야기는 뭇 신앙인들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본문 곳곳에 수록된 기도문에서는 삶을 뒤흔드는 여러 고난 속에서도, 올곧이 마음을 다잡는 신앙인의 생활 단면이 고스란히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