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번 선택의 기로에 선다. 오른쪽과 왼쪽, 아이스와 핫 등의 단순한 취향 문제에서부터 누구를 만날 것인가, 어디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와 같은 중차대한 문제까지. 돌이키면 후회 없을 결정만 내리고 싶은 심정은 당연하지만, 인생이 그토록 쉽게 돌아갈 리 만무하다.
『모든 순간마다 선택은 옳았다』는 갈림길의 순간을 포착한 책이다. 총 10인의 저자가 그려낸 인생사에는 저마다 녹진한 고통과 행복이 스며 있다. ‘그러지 않았다면’ 혹은 ‘그러했다면’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여정 속에 우리 또한 비슷한 사색에 잠기게 된다. 타인과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나’의 이야기로 변모되는 순간이라 할 수 있겠다.
모든 매듭에는 나름의 성장이 존재한다. 선택하지 못한 길을 대신 걸어주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한 번도 그려보지 못한 삶의 면면을, 그 낯설고 새로운 성장을 찬찬히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