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인들이 매일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한 하루를 살아간다. 그중에서도 삶과 죽음의 현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접하는 한 직업군이 있다. 바로 소방관이다. 『불꽃 속에서 문학을 피우다』는 양구소방서장 이력을 끝으로, 36년간 함께해 온 자리에서 은퇴한 전직 소방관 저자의 수필집이다. 삶과 죽음을 몸소 겪으며 얻은 인생의 지혜, 그리고 글쓰기를 통해 새롭게 꽃피우게 된 삶의 여정을 단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저자는 58세라는 나이에 블로그와 브런치로 글쓰기를 시작하며, 그로부터 얻게 된 변화를 가감 없이 담아내고 있다. ‘읽고 쓰는 삶’이 가져다준 긍정적인 변화를 비롯하여,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는 건강한 메시지까지.
치열한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백 세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한 차례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책의 각 꼭지가 끝나는 위치에는 본문의 핵심 질문과 통찰을 녹여낸 ‘필자의 한 문장’을 담았다. 짧지만 강렬한 각 메시지는 독자들의 마음속 깊은 울림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