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일명 ‘삼둥이’ 이야기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대중들에게 한 차례 친근하게 다가간 바 있다. 때로는 정신없고, 때로는 활력 넘치는 육아담은 어쩌면 멀리 있기에 더욱 친근하게 여겨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삼둥이를 낳으면 행복도 세제곱일 줄 알았지』의 저자는 동화처럼 행복한 이야기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현실 육아’ 경험담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선택유산’을 권유받았던 경험에서부터 33주 조산, 산후 우울증과 육아 우울증을 겪었던 일까지 모두 진솔하게 담았다. 육아 번아웃에서 벗어나기 위한 치열한 실천에서부터,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기 위해 바꾸어 온 삶의 태도까지. 쌍둥이를 양육하는 부모들뿐만 아니라 육아에 대해 관심 있는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특히 육아로 인해 진정한 ‘나’를 잃어버린 부모라면, 저자가 삼둥이 육아를 통해 발견한 ‘진짜 행복’을 함께 맛보며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