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의 나이로 유방암을 진단받게 된 저자가 지난 5년간의 투병을 담담하고도 따뜻한 어조로 담아낸 에세이이다. 저자는 투병 끝에 찾아온 깨달음을 통해, 세상의 많은 독자에게 따뜻하고도 다정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암 투병은 단순한 질병의 문제만이 아니다. 긴 투병 생활로 인한 우울증, 직업적 단절,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갈등…. 이 책은 저자가 지난 5년간 겪어온 고통의 여정을 매우 진솔하고도 담백한 어조로 담아내고 있다. 투병 중인 당사자나 주변인이 아니고서는 쉬이 접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어려움에서부터, 아프고 휘청거리던 마음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투병 이전의 삶에 대해 ‘늘 행복을 찾아다녔지만, 행복해지는 법을 몰랐던’ 시기라고 고백한다. 아픈 한 시절이 지나가자, 진정한 행복은 특별한 날들이 아닌 평범한 일상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고통 끝에 비로소 평범한 일상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