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있어, 교실의 최고 어른인 담임 선생님은 곧 ‘슈퍼맨’과도 같은 존재다. 『오늘도 교실은 맑음』은 작은 시골 학교에서 근무 중인 22년 차 초등교사의 교실 에세이이다. 새 학기 첫날의 두근대는 설렘과 긴장에서 출발해, 아이들과 가까워지며 매일 새롭게 성장하는 일상 속 풍경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저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교실 속에는 그야말로 꽃잎 하나하나처럼 개성 넘치는 아이들이 가득하다. 학교의 ‘오은영 선생님’으로 불리는 똑 부러지는 아이, 사투리와 고급 어휘를 섞어 쓰는 재미난 말투의 아이, 방송 댄스를 배우며 ‘춤 잘 추는 아이돌 교사’를 꿈꾸게 된 수줍음 많은 아이…. 각기 다른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아이들의 모습은 각양각색 다채롭고도 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