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 저자의 가족이 3년이 넘게, 그리고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비극 실화를 낱낱이 써 내려간 두 번째 책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협박과 인격을 모독하는 수준의 언어폭력이 전화와 문자로 쏟아지고, 도용당한 개인정보로 인해 수없이 많은 곳에서 무작위로 연락이 오고, 해킹당한 계좌를 통해 돈이 빠져나가기까지 한다. 한 가족의 일상은 망가졌고,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울 정도의 정신적인 그리고 경제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저자는 이 이름 모를 범죄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를 꾹꾹 눌러 담았던 첫 번째 책 이후로 또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를 멈추지 않고 써내려갔다. 여전히 미궁 속에 있는 사건으로 고통은 계속되고 있지만 저자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 범죄자가 반드시 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굳은 마음으로 오늘도 일상을 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