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건이 필요할까? 얼핏 ‘내향인’이라는 키워드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내향인 엄마는 어떻게 대표가 되었을까』는 바로 그 ‘내향인’ 대표인 저자의 이야기를 매우 진솔하게 담아낸 ‘공간 운영 재테크 에세이’이다.
이 책은 사업 성공의 비결을 도식적으로 담아낸 경제경영 분야 서적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성공의 환상에 젖은 초보 창업자들이 쉽게 알기 어려운, 여러 현실적 어려움을 낱낱이 토로하는 저서에 가깝다. 그럼에도 저자가 이야기하는 솔직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누구든 그 속에 묻어 있는 ‘공간’과 ‘사람’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곧 사업의 여정을 ‘어렵지만, 그럼에도’라는 시선으로 담아낸 휴머니즘 에세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