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 1898)』은 오랜 옛날 스코틀랜드 전통 민요 구절로, 과거를 회상하고 옛 친구들을 기억하는 노래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 이 구절은 1830년대에 이미 영어 일상어로 자리 잡았으며, 종종 ‘옛날이 좋았지(Days Gone By)’라는 의미로 과거를 상기시킬 때 사용되었다. 이는 뮐러가 자기 삶을 되돌아보며 과거의 인연과 추억을 이야기하는 이 회고록의 성격과 매우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19세기 저명한 언어학자이자 동양학자인 프리드리히 막스 뮐러(F. Max M?ller)의 회고록으로, 그의 풍부한 삶과 당대 유럽의 지성 및 왕족들과의 교류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특히 음악, 문학, 그리고 왕족들과의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시대적 분위기와 인물들의 면모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독자들은 멘델스존, 괴테, 다윈 등 역사적 인물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그들의 예술 및 사상에 대한 저자의 독특한 통찰을 엿볼 수 있다. 단순한 역사적 사실 나열을 넘어,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성찰이 담긴 이 회고록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사유를 제공하며, 과거의 위대한 인물들이 어떻게 자기 삶과 예술을 일구어 나갔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영감을 선사한다. 이른바 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의사의 권유로 휴식을 취하며 책 없이 쓴 글이라며 그 집필 과정을 설명하고, 음악, 문학, 그리고 왕족들과의 만남에 대한 다양한 추억을 서술하였다. 특히 시에서 운율의 역할과 문학적 창작의 어려움에 대해 고찰하고, 빅토리아 여왕의 통치 기간 영국 사회의 변화와 왕권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마지막으로 구걸하는 사람들과 사회적 빈곤에 관한 생각을 진솔하게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