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희곡 폰팅’을 시나리오로 각색한 것입니다.
따라서 ‘희곡 폰팅’을 읽어보신 분들은 참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로그라인〉
모르는 여자로부터 전화가 걸어오지만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그 상대가 나를 알고 일부러 전화를 걸어온 것 같은 예감을 받는다.
〈기획의도〉
급속한 경제성장, 복잡해진 사회구조, 하루가 멀다 하고 발전하는 디지털 문화와 그와 관련된 상품들. 그리고 이와 어우러지는 자극적이고 탈도덕적인 젊은 세대의 사고방식 등은 기성세대의 눈에는 쉽게 이해가 안 되고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어쩌면 기성세대들의 사고방식에는 바보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사랑이 오늘날의 젊은 세대의 약삭빠르고 자기 실속만을 챙기려하는 그런 사랑보다는 더욱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사랑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를 일이다. 아무튼 젊은 세대들의 이처럼 자극적이고 방종한 생활은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들의 미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시놉시스〉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김준후에게 어느 날, ‘평강’이라는 정체불명의 여인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그녀는 그냥 심심해서 아무 번호나 눌러봤다고 말하며, 시간이 되면 폰팅이나 하자고 한다. 호기심이 발동한 준후는 그녀에게 짧으나마 시간을 할애하고 그녀는 농도 짙은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말한다. 두 사람의 전화통화는 짧지만 서로 자극적인 대화를 나누고 끝난다.
그리고 그 통화가 발단이 되어 두 사람은 서로의 농도 짙은 이야기까지 터놓고 말하며 전화상으로나마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그렇지만 준후는 자신의 신상에 대해 일체 밝히지 않는 그 여자에 대해 궁금증을 느낀다. 그리고 계속 그녀를 추궁해보지만 그녀는 끝까지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있는 사실들에 관해서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녀는 준후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아무 번호나 막 누른 것이 아니라 무슨 의도가 있어서 전화를 건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등장인물〉
김준후 : 20세, 24~26세, 32세, 36세,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준후가 어느 날도 보통 때처럼 탑차를 타고 지방으로 출장을 간다. 그런데 평강이라는 여인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된다. 그녀는 누군지도 모르고 사람에게 그냥 전화를 걸었단다. 그 후 준후는 계속 평강과 통화를 하지만 그녀가 왜 전화를 걸어오는지 알길이 없다.
최정석 : 24~26세, 36세, 준후의 대학 친구, 경찰, 준후와 대학교 친구인 정석은 준후가 묘령의 여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자 준후에게 상대에 대해 알아봐준다.
평 강 : 34세, 여자, 준후에게 전화를 걸어오는 정체불명의 여인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가 준후에게 고의로 전화를 걸어온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평강이라는 여인은 한유리라는 여인이라고 자신이 말을 하지만 준후는 한유리라는 여인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고 기억도 전혀 나지 않는다.
한유리 : 27세, 여자
김예희 : 22~23세, 34세, 준후의 대학시절 여자친구
오성란 : 22~24세, 예희의 친구, 정석의 처
반 혁 : 38세, 유리의 남자
반상일 : 10세, 유리의 아들
모 친 : 64세, 준후의 어머니
병 주 : 30세, 준후의 과거 맞선녀
경 아 : 35세, 준후의 사진상의 맞선녀
반혁부 : 50대 후반, 반혁의 부친
유리부 : 50대 중반, 유리의 부친
예희모 : 40대 후반, 예희의 모친
소 미 : 23세, 준후의 과거녀
소 성 : 25세, 소미의 친오빠
유사장 : 50대 중반, 약국사장, 남
미스당 : 20대 후반, 준후의 회사 여직원
부 장 : 40대 중반, 준후의 상사, 남
풍 운 : 20세, 준후의 친구
성 만 : 20세, 준후의 친구
아줌마 : 40대 중반, 여관 여주인
간호사 : 30대 후반, 시골 병원 간호사
이약사 : 40대 중반, 시골 약국 약사, 남
경호원 : 30대 중반, 남
창녀1, 2
그 밖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