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대 이집트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를 찾는 여정을 담고 있다. ‘지아’는 3년 가까이 취업을 준비했지만 매번 불합격 통보만 받았는데, 어느 날 박물관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이집트 신전의 사제를 만나 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아는 자신의 혼돈과 자기혐오의 그림자를 만나고 치유하고 전사의 힘을 얻어 균형 잡힌 삶이 무엇인지 깨닫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삶을 무너뜨린 원인이 외부의 실패가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혼돈의 신' 때문이라고 말한다. 고대 이집트 신화 속 신들은, 사실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모습들이기 때문이다. 자기 비난의 폭풍을 일으키는 '세트', 상처를 보듬는 따뜻한 '이시스', 좌절을 용기로 바꾸는 '호루스', 지혜의 힘을 주는 '토트' 등을 만나면서 진정한 자기를 찾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일종의 마음을 탐험하는 지도라고 볼 수 있다. 신비로운 박물관 '판테온'으로 들어선 주인공 '지아'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기 자신도 모르게 내면에 잠든 신들을 깨우고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균형잡힌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을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