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증명 가능한가.
법정이라는 냉정한 무대 위, 진실과 감정이 충돌한다.
유능한 변호사 정하윤과 침묵 속에 비밀을 감춘 기업 법무팀장 강도현.
그들은 하나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에 휘말리며 서로의 진실을 파고든다.
날카로운 추론, 치밀한 심리전, 감정의 복선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신뢰, 윤리와 죄책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사랑이 진술이 된다면』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감정이 법보다 앞설 수 있는가를 묻는 정교한 감정 서사이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위장된 진실을 하나씩 벗겨내는 심리 미스터리다.
거짓과 고백 사이, 어느 편에 설 것인가.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독자들은 진심의 정의를 다시 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