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동의 아이들』
"나는 다시 태어나도
와룡동의 아이이고 싶다."
이 책은 여섯 남매가 가난 속에서도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온
1970년대의 이야기입니다.
아카시아 향기가 퍼지던 산마을 달동네,
형제들과 까까머리 친구들의 웃음소리로
좁은 계단길은 늘 북적였지요.
첫눈 오는 날, 눈사람을 만들며
해가 저물도록 놀던 기억
사랑이 넘치던 부모님,
정많던 이웃과 친구들……
지나간 순간순간이 그립기만 합니다.
와룡동은 가난했지만 사랑이 있었고.
부족했지만 서로 기대며 살던 마을이었습니다.
세월은 흘렀지만
그 시절의 추억은 가슴에 영원히 남아
오늘도 유년의 사람들을 조용히 불러봅니다.
당신의 유년은 어디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