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가장 가까운 존재이지만, 때로는 가장 멀어지기 쉬운 사람입니다.”
추억과 상처, 침묵과 그리움 사이를 조용히 오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정우는 시골 마을의 조용한 우체부입니다.
매일 편지를 전달하지만, 자신은 아직 한 장의 답장도 쓰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그가 편지를 전한 노숙자 한 명이 사라졌던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가족을 미워하며 살아온 지난 세월. 차가운 기억 속에서 외면했던 그 얼굴을 다시 마주하게 된 순간부터,
정우는 매주 ‘편지 아닌 편지’를 건네기 시작합니다.
이야기는 조용하지만,한 장씩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기록이 됩니다.
이 책은 ‘용서’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리움과 갈등, 머뭇거림과 회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바로, 우리가 너무 오래 미뤄온 가족이라는 이름의 감정 말입니다.
? 가족을 향해 말하지 못했던 진심
? 미움과 용서 사이에 머물던 시간
? 그리고 언젠가 꼭 닿기를 바라는 한 장의 마음
당신에게도 언젠가 전하고 싶은 한 사람의 얼굴이 있다면,이 책이 그 편지를 대신 써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