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날 디지털시대의 중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핵심 키워드를 모아 그 의미를 깊이 탐구하는 일은 우리의 존재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시를 창작하는 일은 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영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중견 시인에게는 다소 도전적인 작업일 수도 있지만 아마추어 시인이 과감히 이 여정에 뛰어들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집 '디지털시선 II'는 이전에 발간한 '디지털시선'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이 시집은 단순히 디지털사회를 주제로 한 시들을 모은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담아낸 시들 중에서 디지털사회를 핵심으로 삼아 가장 의미 있는 작품들을 엄선했습니다.
앞서 '디지털시선'을 출간한 후 시집 제목에 걸맞게 모든 작품을 디지털사회와 밀접히 연관된 시들로 가득 채우고자 하는 욕망이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이 열망을 실현하고자 이번 시집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집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디지털시대의 다양한 관점과 시선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