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를 위한 필독서: 무엇이, 교회인가?
교회를 섬기는 리더의 자리는 참으로 귀하지만, 때로는 깊은 고뇌와 영적 탈진을 마주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목회자는 강단의 무게와 공동체 전체를 이끌어야 하는 책임감에 고군분투하고, 교회 지도자들은 수많은 회의와 사역의 실무 속에서 방향성을 고민하며, 소그룹 리더들은 매주 모임을 준비하며 영혼들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씨름합니다.
우리는 모두 교회를 사랑하기에 헌신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본질은 희미해지고 사역의 ‘방법론’과 ‘유지’에만 급급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세상의 비판과 성도들의 무관심 속에서 ‘우리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회의감이 들 때 우리는 가장 근원적인 질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 책, 〈무엇이, 교회인가?〉는 사역의 최전선에 있는 모든 리더를 위해 쓰였습니다. 위기의 시대에 가장 강력한 리더십은 새로운 전략이 아니라 우리가 섬기는 ‘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확신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교회의 본질에 대한 성경적 탐구를 통해 리더들의 섬김을 새롭게 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견고한 토대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교회를 섬기는 모든 리더에게 다음과 같은 유익을 드릴 것입니다.
1. 모든 리더십의 ‘소명’을 일깨웁니다.
이 책은 교회가 건물이 아닌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은 거룩한 백성들의 모임인 ‘에클레시아’임을 선포하며 우리의 사역이 단순히 조직 관리가 아님을 분명히 합니다. 또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위대한 ‘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졌음을 재확인시킴으로써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 소그룹 리더에 이르기까지 모든 리더의 섬김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기초 위에 서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이는 우리의 헌신에 거룩한 자부심과 첫사랑의 열정을 회복시켜 줄 것입니다.
2.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는 지혜를 줍니다.
교회가 혈연을 넘어선 ‘하나님의 자녀 공동체’라는 본질을 깊이 이해하게 될 때 우리의 리더십은 달라집니다. 교회 운영 위원회는 행정 중심의 회의를 넘어 영적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의사결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소그룹 리더는 단순한 성경공부 인도를 넘어 구성원들이 서로의 짐을 지고 상처를 보듬는 진정한 가족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이 책은 갈등을 해결하고 서로를 품는 실제적인 공동체를 세워가는 성경적 원리를 제시합니다.
3. 사역의 ‘관점’을 바꾸고 비전을 공유하게 합니다.
이 책의 백미는 교회가 온 우주의 주인이신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장엄한 신비를 탐구하는 데 있습니다. 이 진리를 깨달을 때 우리의 시선은 교회의 문제와 연약함을 넘어 그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그리스도의 위대함으로 향하게 됩니다. 목회자는 설교의 깊이를 더하고, 교회 지도자들은 사역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며, 소그룹 리더는 자신의 작은 모임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소중한 지체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모든 리더십이 하나의 비전,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강력한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섬김이 다시 한번 뜨거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목회자는 목회 철학을, 교회 지도자들은 의사 결정의 기준을, 소그룹 리더는 모임의 목적을 재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리더가 이 책을 함께 읽고 나눌 때 우리 교회는 세상의 비판에 흔들리지 않고 사람의 방법론에 의지하지 않으며 오직 성경이 말하는 교회다운 교회로 든든히 서가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