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세계지도의 놀라운 지식백과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물론 넘치는 인터넷 정보와 뉴스, 그리고 세계여행을 통해 하루가 멀다고 직접 또는 간접으로 세계 각지를 경험한다. 하지만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흥미로운 수수께끼가 많이 숨어있다.
더러 학창 시절, 지리 시간이나 역사 시간에 수업은 제쳐놓고 세계지도를 이리저리 들여다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역사 이야기, 놀라운 지형과 국경선, 그리고 땅의 신비한 현상과 기후의 비밀은 여전히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인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되풀이하는 종교와 민족 분쟁의 지정학적 원인은 무엇일까?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찬찬히 들여다보면, 지구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날짜변경선은 왜 저렇게 구부러져 있는 거지?”
“왜 남북회귀선 부근에는 사막이 많을까?”
“왜 전쟁은 항상 일어난 곳에서 일어날까?”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경계선은 어딜까?”
세계지도에 눈을 바짝 들이대면 그제야 겨우 찾을 수 있는 남태평양의 키리바시에는 날짜변경선이 지나고, 보르네오섬의 끝자락에 있는 브루나이 공화국이 산유국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리고 유럽 대륙 곳곳에 점처럼 박혀 있는 모나코, 안도라,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등 공국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은 어떤 나라들인가? 매우 흥미롭다.
지구촌 곳곳의 지리, 기후, 역사, 민족, 종교 등 세계지도의 비밀
이 책은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역사적 사실과 지리적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땅의 얽히고설킨 다양한 이야기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난다.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한 약소국의 비애와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는 이유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땅과 기후의 놀라운 현상과 비밀을 통해 지구는 여전히 살아있는 생명체임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세계지도를 공부하다 보면 우리의 관심은 지리적 지식뿐만 아니라 과학과 역사, 나아가 국제 정세로까지 시각을 넓혀갈 수 있다. 이처럼 세계지도 속에는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세상 이야기가 숨어 있다. 태평양의 나우루, 투발루처럼 생전 처음 보는 이름의 나라가 있고, 발트해 연안의 러시아 땅 칼리닌그라드의 정체를 알 수 있다. 그리고 남극이 북극보다 추운 이유, 미국의 ‘데스밸리’는 어떻게 ‘죽음의 계곡’이 되었는지 등등 세계지도를 보면 볼수록 우리의 궁금증은 늘어만 간다.
이 책은 세계지도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을 컬러 입체지도와 그림, 사진 등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지구촌 곳곳의 지형, 지리, 기후, 역사, 풍토, 민족, 종교 등 우리가 알고 싶었던 세계지도의 비밀이 서서히 밝혀진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지리와 역사의 상관관계, 지역 분쟁의 불씨로 작용하는 영토와 민족 문제 등 지리적 지식뿐만 아니라 지정학을 통해 국제 정세를 이해하는 시각을 키울 수 있다. 이처럼 세계지도는 우리가 사는 세상과 연결된 다른 세상을 이해하는 실마리와 지식을 제공한다. 세계지도 위에서 사람과 세상을 읽어내는 재미야말로 독자들이 이 책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