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편은 시편중에서도 영원히 빛을 발하는 감동적인 믿음의 노래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시편23편은 단순한 위로의 시가 아니다. 그것은 영혼의 깊은 밤의 골짜기를 지나 왕의 잔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임재를 따라 걷는 순례자의 노래다. 손안의 책에 해당하는 작은 이 책은 시인의 고백의 여정을 따라, 독자가 단순한 독해를 넘어 ‘목자되신 왕’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분 안에서 참된 만족과 승리를 경험하도록 돕는다. 따라서 이 작은 책은 시편 23편을 따라 걷는 영적 순례의 안내서이며, 영적 승리의 고백이며 독자의 내면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고백이 살아 숨 쉬도록 돕는 작은 도구다. 신학적 깊이와 문학적 감수성을 담아, 이 묵상집은 독자에게 말씀의 초장과 잔치의 상을 동시에 경험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