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과 증여? 그건 부자들 얘기지, 우리랑은 상관없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부모님이 결혼자금을 보태 주실 때, 손주 대학 입학을 축하하며 돈을 건넬 때, 자녀 용돈이나 유학비를 지원할 때, 그리고 자녀의 집 마련을 도와주면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하거나 차용증을 작성해야 할 때도 이미 상속과 증여의 문제가 시작됩니다.그래서 상속과 증여는 특별한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일상과 아주 가까운 문제입니다.
문제는 준비가 부족할 때 생깁니다.
“아빠가 준 돈인데 왜 제가 세금을 내야 하죠?”
“자금조달계획서에 뭐라고 써야 하나요? 괜히 잘못 쓰면 조사 나오는 거 아닌가요?”
“차용증만 쓰면 안전한 건가요?”
이런 질문들은 상담 현장에서 정말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막상 법이나 규정을 찾아보면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계산식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몰랐다’는 이유로 세금 폭탄을 맞거나, 가족 간 불필요한 오해와 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최대한 현실적인 시선에서,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실제 상황을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결혼자금을 합법적으로 증여하는 방법, 손주에게 증여할 때의 유리한 타이밍, 상속이 개시된 뒤 챙겨야 할 절차뿐만 아니라, 자금조달계획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차용증을 쓸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까지 담았습니다. 말 그대로 ‘오늘부터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상속·증여 매뉴얼’을 담았습니다.
상속과 증여는 단순히 돈을 물려주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 안에는 부모의 사랑과 자녀의 미래, 가족의 행복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준비하지 않으면 세금으로 재산을 지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가족 사이에 불필요한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반대로 미리 알고 대비하면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고,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상속과 증여는 “언젠가”가 아니라 “오늘부터” 준비해야 하는 주제입니다. 아직은 멀리 있는 일 같더라도,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될 겁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이 바로, 여러분과 가족을 지켜주는 든든한 힘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인생에서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 재산을 지키고 가족의 행복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금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이룬 겁니다.
2025년 10월06일
성광호 세무전문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