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집은 시인/황하영 12번째 시집이며
서정적 시의 감성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난다고 한다
이시집은 시간, 기억, 사랑, 그리움, 허무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담배 연기는 단순한 흡연 행위가 아니라 과거의 회상과 내면적 성찰,
세월의 흐름과 허무함을 시각적·후각적 이미지로 구현한 장치입니다.
화자는 과거를 돌아보며 “사랑의 의미, 시간의 흐름, 허무”를 곱씹고,
결국 자신의 내면적 고독과 회한속에서 연기를 내뿜으며 세월을 음미합니다.
문학작품은 서면 언어이고 작가는 서면 언어로 창작을 인물을 형상화하고.
줄거리를 이야기하며. 풍광과 사물을 묘사함으로써
자그러므로 시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 나기야 한다.
순간적 감성 포착에 뛰어난 찰나적 성향의 그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지나친 詩 애호 주위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詩를 감상하다 보면
또 다른 차원의 詩 세계인 참모습을 맞볼 수 있을 것이다.
봄에 피었던 벚꽃은 온데간데없이 살구가 누렇게 익었다.
살구를 따느라 오가는 동네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다.
세월은 이렇게 가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