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실천 중심의 안내서입니다. 문제란 단지 시험지 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는 순간부터, 친구와의 갈등, 계획 세우기, 궁금증 하나하나까지 모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문제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풀어가는 방법을 배우는 여정입니다.
책은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문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문제를 정확히 바라보고, 그것을 글로 정리해 보며 생각을 정돈하는 법을 익힙니다. 그 뒤에 정보를 어떻게 모으고, 그 정보들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어떻게 떠올리고 실천할 수 있는지를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2부는 실제 사례를 통해 독자가 책 속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문제 해결의 흐름을 따라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친구들이 일상 속에서 어떤 문제를 발견하고, 어떻게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했는지를 구체적인 이야기로 보여줍니다. 독자는 그 과정을 따라가며 마치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 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3부에서는 창의적인 사고를 돕는 다양한 방법, 즉 브레인스토밍, 마인드맵, 피시본 다이어그램, 디자인 씽킹 등을 통해 더 넓고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단순히 정해진 해답을 찾기보다, 아이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생각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문제 해결이 정답 찾기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정답’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어떤 문제를 마주했을 때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지를 고민하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단순히 지식을 쌓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그런가?’ ‘어떻게 하면 더 좋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탐구와 실천을 반복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지침서가 아닙니다. 문제를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해결하려는 용기를 기르는 데 목적을 둡니다. 이 책은 ‘정답을 외우는 힘’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 보는 힘’을 기르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이 힘은 학교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친구 관계, 가족과의 대화, 나의 하루를 계획하는 일 등 우리 삶 전체에 걸쳐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더 이상 주어진 문제를 푸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길을 만들어 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힘이 됩니다. 이 책은 그 힘을 키우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