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마피아의 그림자 아래에서 살아남은 남자,
조 히스, 일명 미스터 블랙.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조용한 삶을 꿈꾸지만,
낡은 건물 하나에서 시작된 사건은
그를 다시 어둠의 한복판으로 끌어당긴다.
법으로 지켜지지 않는 정의,
돈과 권력으로 거래되는 진실.
그는 더 이상 정의를 말하지 않는다.
그 대신, 계약으로 심판한다.
그러나 냉혹한 복수의 길 위에서
그는 예상치 못한 감정과 마주하게 된다.
자신에게 칼끝을 겨누던 여성 변호사,
강 민주와의 치열한 대립, 그리고 엇갈린 연대.
모든 진실은 계약서에 적히지 않는다.
하지만 그 계약서 한 장이
한 도시의 운명을 뒤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