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파헤쳐도 진실에 닿을 수 없는 섬, 오크 아일랜드의 수수께끼.
보물을 찾으려는 인간의 욕망과 그 욕망을 비웃는 듯한 자연의 함정.
누군가는 기사단의 금을, 누군가는 고대 문명의 비밀을 찾고자 했다.
그러나 수백 년 동안 그 누구도 손에 넣지 못한 채 사라졌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폭우, 침수, 붕괴—이 섬은 살아 있는 미궁이었다.
역사학자의 눈으로 복원한 오크 아일랜드의 실제 발굴 기록과 전설의 충돌.
진실을 밝히려는 자들이 남긴 흔적은 오히려 미스터리를 더 깊게 만들었다.
보물이 아니라 ‘의미’를 찾으려는 여정, 그 끝엔 어떤 진실이 기다릴까.
이 책은 탐욕, 신앙, 역사, 전설이 얽힌 인간의 미로를 파헤친다.
믿거나 말거나, 이 섬의 비밀은 아직도 잠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