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애는 한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사회참여적인 사실주의 작가로, 일제강점기 여성과 노동자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 인물이다. 그녀의 작품은 사회의 불평등과 여성의 억압,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을 직시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정의로운 세상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대표작 「인간문제」, 「어머니와 딸」, 「소금」 등은 신분과 계층 속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인간 사이의 연대와 변화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특히 여성의 시선으로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고 삶을 바꾸려는 의지를 드러내며, 현실을 깊이 있게 다룬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녀의 문학은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의 강인함과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열망을 사실적이고 진솔한 문체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