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피부 서울"
이번 사진집은 년부터 서울의 2010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 중에서
재개발을 앞두고 대부분의 집들이 허물어지거나 공터로 남은
동네의 모습이다. 사람의 얼굴로 보면, 피부가 맨땅일 것이며,
얼굴을 치장한 모습이 건물들이 있던 동네의 모습일 것이다.
최근 20여년간 수많은 서울의 동네가 구역 재개발로 사라지고
아파트 단지화가 되었다. 각 동네들의 비슷하면서 조금씩 다른
동네의 개성들이 사라져 가는 것이 아쉬운 생각이 든다.
물론, 정해진 재개발은 막지는 못하겠지만.
- 2025년 10월 이용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