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미국의 출판인 월터 하인스 페이지가 업계의 속살을 낱낱이 드러낸다. 화제성 광고와 과도한 인세, 배본의 병목, 저자 부담 출판의 함정, 서점과 도서관, 그리고 베스트셀러 신화의 그늘까지?숫자와 일화로 풀어낸 솔직한 고백은 한 세기를 건너 오늘의 크리에이터 경제에도 그대로 울린다. 좋은 책이 어떻게 태어나고 왜 때로는 실패하는지, 저자와 출판사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가득하다. 편집자와 마케터, 작가 지망생은 물론, 책의 가격과 가치가 궁금한 모든 독자를 위한 현실 감각 넘치는 출판 교양서.